지난 12월 1일 아주약품은 7개월의 구축기간을 거쳐 업무혁신과 최신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 하였습니다. 차세대 시스템은 아주약품의 미래를 선도하는 시스템으로 크게 6가지 핵심 기술로 대표되며 ① SAP Fiori, ② 그룹웨어, ③ POP (생산실행 및 모니터링), ④ EDMS (전자문서관리), ⑤ Bizplay (경비지출관리), ⑥ 인사관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1] 차세대 시스템

2021년 5월에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Global Best Practice 기반 위에 아주약품의 특성이 반영된 To-Be 프로세스가 설계되었고, 3번의 통합테스트와 2차례의 전사 임직원 교육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SAP의 최신 버전인 S/4HAHA 기반의 SAP Fiori를 전 업무 영역에 적용했으며, 실무자들은 자신의 업무 역할에 맞게 제공되는 개인화 된 화면UI를 활용하여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수행한 업무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림2] To-Be 워크샵   

[그림3] 사용자 교육

아주약품 차세대 시스템의 주요한 특징을 살펴보면

1. 회사 내의 여러 정보들을 전사적으로 일원화 시키고 정합성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전사적인 기준정보 정비를 수행하여 주요 데이터들을 표준화 하였으며, 시스템 간의 유기적인 통합을 통해 어느 시스템에서나 동일한 코드에 대해서 동일한 값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납기에 대한 예측 정확도 및 준수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판매예측계획과 연계하여 구매/생산계획이 자동으로 수립되고, 실시간 생산 실행정보를 기반으로 고객납기정보를 제안함으로, 납기 제시 및 준수 역량이 획기적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3.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체계가 구축 되었습니다.
주요 경영지표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되어 조기에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손익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영업 정책과 제품, 채널 별 동향을 파악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4. 임직원들이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업무효율성 만을 강조하여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소극적입니다. 하지만 차세대 시스템은 인사관리, EDMS, POP, 그룹웨어, 전자증빙 경비지출관리 (Bizplay),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로 구현 되었습니다. 따라서 Big Bang 방식의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세대 시스템 오픈은 아주약품의 변화를 위한 긴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역량확보를 가능하게 하고 임직원들이 보다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하여 아주약품의 중장기 목표인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2030년 매출 1조 달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